여야가 국회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조 후보자는 어제 출근길에는 검찰 수사에 대해 자신이 언급해서는 안 될 문제라며 말을 아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은 어떤 발언을 할지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자] <br />이제 인사청문회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매일매일 국민들의 꾸지람을 들으면서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청문회가 곧 열리면 출석해서 지금 제기되고 있는 의혹 모두에 대해서 소상히 증명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서 부족하고 미흡한 저를 격려하기 위해서 꽃을 보내주신 무명의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저를 믿어주시고 음양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인사청문회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감사합니다. <br /> <br />◇ 기자 : 지금 청문회 일정이 무산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데요. 가족들이 출석하기로 하셨는지 가족들이 해명하고 싶어 하지는 않으시나요? <br />◆ 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 : 인사청문회 일정은 제가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◇ 기자 : 법무부 장관 공인이나 가까운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이는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 아닙니까? <br />◆ 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 : 그건 지금 해명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◇ 기자 : 딸 의혹를 해명하라는 여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. <br />◆ 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 : 그런 비판적 여론 충분히 알고 있으며 그에 대한 국민들의 안타까움이나 저에 대한 여러 가지 비난과 질책 잘 알고 있습니다. 그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사청문회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◇ 기자 : 동생의 처제가 행정실장일 때 웅동학원이 소송에 대해서 패소했잖아요. 이 소송에 대해서 혹시 들은 바가 하나도 없으십니까? <br />◆ 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 : 잘 모르는 사항입니다. 동생의 처제는 행정실장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◇ 기자 : 과거 장관직 내려놓지 않고 수사 받는 것에 대해서 본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? <br />◆ 조국 / 법무부 장관 후보 :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◇ 기자 : 법률적인 조력은 없는 건가요. 검찰 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8300942216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